전광진의漢字..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320]液化(액화)

bindol 2020. 12. 6. 05:20

液 化

*진 액(水-11, 5급)

*될 화(匕-4, 6급)

 

‘액화 천연 가스를 운반하던 자동차가 전복됐다’의 ‘액화’는? ①厄禍 ②腋花 ③液花 ④液化. ‘液化’란 두 글자는?

 

液자는 ‘액체’(liquid)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夜(밤 야)가 발음요소임은 掖(겨드랑 액)도 마찬가지다. ‘즙’(juice) ‘진’(resin) 등으로도 쓰인다.

 

化자의 원형은 ‘요술부리다’(give acrobatic feats)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똑바로 서 있는 사람과 거꾸로 선 사람이 합쳐진, 즉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본뜬 것이다. 후에 ‘바뀌다’(change) ‘되다’(be don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液化는 ‘액체(液體)로 변하거나, 고체가 녹아 액체로 되는[化] 현상’을 이른다. 끊임이 없어야 큰 발전이 있다.

 

일찍이 순자 가라사대, ‘학문은 잠시도 쉬어서는 안 된다. 청색 물감은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언 것이지만 물보다 더 차다.’

(學不可以已학불가이이. 靑청, 取之於藍취지어람, 而靑於藍 이청어람; 冰빙, 水爲之수위지, 而寒於水이한어수. - ‘荀子순자’).

 

【첨언】 구글에서 ‘애틀란타 전광진’으로 검색해 보시면 현지 신문과 TV에 보도된 졸강 소식을 듣거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계 한인 동포의 성공이 한국어라는 ‘뿌리’로 더욱 멀리, 더욱 깊게 뻗어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