危 篤
*위태할 위(卩-6, 4급)
*도타울 독(竹-16, 3급)
병을 치료하거나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것은 뭘까? 먼저 ‘危篤’이란 두 글자에 대해 상세히 풀이해보자.
危자는 ‘두려워하다’(fea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벼랑[厂] 위에 서 있는 사람[亻의 변형]과, 겁이 나서 그 밑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사람[㔾]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후에 ‘무서워하다’(fear) ‘위태하다’(dangerous)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篤자의 본뜻은 ‘(말이 넘어졌다 일어나) 천천히 걷다’(walk slowly)는 것이기에 ‘말 마’(馬)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竹(대 죽)은 발음요소였다고 한다. ‘도탑다’(friendly; amicable) ‘위중하다’(be seriously ill) 등으로도 쓰인다.
危篤은 ‘생명이 위태(危殆)하고 위중함[篤]’, ‘병세가 매우 중함’을 이른다.
옛 선현 왈,
‘질병을 잘 치료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질병의 뿌리를 찾아내며,
폐단을 잘 바로잡는 사람은 반드시 그 폐단의 근원을 찾아낸다’
(善治病者선치병자, 必醫其受病之處필의기수병지처;
善救弊者선구폐자, 必尋其起病之源필심기기병지원 - 歐陽修구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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