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雲多不計山深淺

bindol 2021. 3. 19. 09:20

雲多不計山深淺

 

雲多不計山深淺 地僻絶无人往來
莫怪披圖便成句 柴門曾向翠峰開
운다불계산심천 지벽절무인왕래
막괴피도변성구 시문증향취봉개


구름 많아 산의 깊고 얕음 따지지 않고
땅이 외지고 끊겨 사람의 오고감도 없네
그림 펴니 바로 글귀 이루어짐 괴이히 여기지 마시라
일찍이 푸른 봉우리 향해 사립문 열려 있었으니


董其昌 / 幽林翠峰

- 莫怪: 괴이하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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