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過香積寺

bindol 2021. 3. 19. 10:09

過香積寺

 

不知香積寺 數里入雲峯
古木無人徑 深山何處鐘
泉聲咽危石 日色冷靑松
薄暮空潭曲 安禪制毒龍
부지향적사 수리입운봉
고목무인경 심산하처종
천성열위석 일색냉청송
박모공담곡 안선제독룡


향적사 어디있는지 모른 채
몇 리를 구름 감싼 봉우리 오르네
오래된 나무 사이 사람은 보이지 않고
깊은 산 어디선가 종소리 들리네
샘물 소리 바위틈에서 울어 예고
하늘빛 푸른 소나무로 더욱 차구나
저녁 햇살 엷게 비치는 빈 못 가에 앉아
편안히 선정에 드니 온갖 망념 사라지네


王維/唐 / 過香積寺


- 香積寺: 당나라 때 수도 장안(長安)에 있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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