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朝醉暮吟看未足

bindol 2021. 3. 19. 10:36

朝醉暮吟看未足

 

平生心事許誰知 癖愛梅花不可醫
朝醉暮吟看未足 茅擔淡月立成猫
평생심사허수지 벽애매화불가의
조취모음간미족 모담담월입성묘


평생의 심사 누가 알겠는가
매화 사랑 지나쳐도 고칠 수 없네
아침에 마시고 저녁에 읊어도 다 보지 못하고
으스름 달빛에 띳집은 큰 고양이 서있는 듯


項文彦 / 寒香圖

- 淡月: 으스름한 달(澹月)
- 成猫: 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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