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027[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27.은자(隱者)에게는 영예와 치욕이 없다

bindol 2018. 8.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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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027.은자(隱者)에게는 영예와 치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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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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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逸林中(은일림중)無榮辱(무영욕)이요

道義路上(도의로상)無炎凉(무염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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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을 떠나 숲에 사는 사람에게는 영예와 치욕이 없고

도의에 맞게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는 인정(人情)의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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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逸(은일) : 속세를 피해 숨은 사람.

榮辱(영욕) : 영예와 치욕(恥辱).

道義路上無炎涼(도의로상무염량) : 도의에 맞게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는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짐이 없다. 炎凉(염량)은 더위와 추위를 말하며,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욕망의 변화가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