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장, 후집 134장>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後-057.젊음과 부귀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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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057.
) --> 自老視少(자로시소)하면 可以消奔馳角逐之心(가이소분치각축지심)이요, 自瘁視榮(자췌시영)하면 可以絶紛華靡麗之念(가이절분화미려지념)이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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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다고 생각하고 젊은 날을 돌아보면
바쁘게 달리고 서로 다투는 마음이 사라질 것이요
몰락하였다고 생각하고 영화로움을 돌아보면
사치하고 호화로운 생각을 끊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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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老(자로) : 늙었다고 생각함. 自는 從의 뜻으로 따르다. 좇다.
○ 可以消(가이소) : ~을 없앨 수 있다. 可以(가이)는 ~할 수 있다.
○ 奔馳(분치) : 빨리 달림. 奔은 달릴 ‘분’, 馳는 달릴 ‘치’.
○ 角逐(각축) : ‘겨루고 쫓는다’는 뜻으로, 서로 이기려고 세력이나 재능을 다툼.
○ 自瘁(자췌) : 몰락(没落)하였다고 생각함. 瘁는 병들 ‘췌’로 지치다. 무너지다.
○ 紛華(분잡) : 번잡하고 화려함. 紛은 어지러울 ‘분’. 華는 빛날 ‘화’.
○ 靡麗(미려) : 호사하다. 화려하다. 靡는 쓰러질 ‘미’로 ‘호사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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