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082.
) --> 우연히 뜻에 맞아야 훌륭한 경지를 이루고 천연 그대로의 모습이라야 비로소 참맛을 볼 수 있으니, 만약 조금이라도 인위적으로 고쳐 놓으면 그 맛이 줄어드는 법이다. 시인 백낙천이 말하기를 ‘마음은 일 없을 때 유유자적하고 바람은 저절로 불 때 맑다’라고 하였으니, 맛이 있구나! 그 말이여. ) --> ---------------------------------- ) -->
○ 偶會(우회) : 우연히 맞다. ○ 佳境(가경) : 훌륭한(좋은) 경지. 가장 재미있는 판이나 고비. ○ 纔(재) : 비로소. ~에서야. ○ 眞機(진기) : 진정한 기취(機趣). 진정한 멋. ○ 調停布置(조정포치) : 조정하여 배치하다. 즉, 인위적으로 고쳐 놓다. 布는 펼 ‘포’. ○ 白氏(백씨) :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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