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087[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87.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 있다

bindol 2018. 10. 19. 06:02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087.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있다.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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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酣(신감)하면 布被窩中(포피와중)

得天地冲和之氣(득천지충화지기)하고,

味足(미족)하면 藜羹飯後(여갱반후)

識人生澹泊之眞(식인생담박지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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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왕성하면 베 이불에 움집 속에서도

천지의 조화된 기운을 깨닫고

입맛이 왕성하면 명아주 국에 밥을 먹고서도

인생의 담박한 참맛을 알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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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酣(신감) : 정신이 왕성함. 은 흥겨울 ’.

布被窩中(포피와중) : 베 이불 덮는 움집. ()는 이불. 는 움집 ’.

沖和之氣(충화지기) : 하늘과 땅 사이의 조화된 기운. 沖和(충화)는 부드럽게 조화함.

味足(미족) : 입맛이 왕성함.

藜羹(여갱) : 명아주의 잎을 넣어 끓인 국으로 보잘것없는 음식을 말하기도 한다. 는 명아주 ()’. 은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