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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이 왕성하면 베 이불에 움집 속에서도 천지의 조화된 기운을 깨닫고 입맛이 왕성하면 명아주 국에 밥을 먹고서도 인생의 담박한 참맛을 알 수 있느니라. ) --> ---------------------------------- ) -->
○ 神酣(신감) : 정신이 왕성함. 酣은 흥겨울 ‘감’. ○ 布被窩中(포피와중) : 베 이불 덮는 움집. 被(피)는 이불. 窩는 움집 ‘와’. ○ 沖和之氣(충화지기) : 하늘과 땅 사이의 조화된 기운. 沖和(충화)는 부드럽게 조화함. ○ 味足(미족) : 입맛이 왕성함. ○ 藜羹(여갱) : 명아주의 잎을 넣어 끓인 국으로 보잘것없는 음식을 말하기도 한다. 藜는 명아주 ‘려(여)’. 羹은 국 ‘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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