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浩然之氣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00

孟子(맹자)公孫丑篇(공손추편). 

공손추가 물었다. “浩然之氣란 무엇입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말하기 어렵다. 그 기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한데, 올곧게 기르고 상하게 하지 않는다면 천지 사이를 채울 것이다. 그 기는 ()()에 합치되는 것으로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위축되고 만다. 이는 의가 쌓여 생겨나는 것이지 의가 어쩌다 달라붙어 생기는 것이 아니다. 행동하면서 마음에 흡족하지 않은 점이 있다면 이 기운은 위축된다.” 

 

浩然(호연)은 넓고 큰 모습을 형용하는 의태어다. 그러므로 浩然之氣크고 넓게, 즉 왕성하게 뻗친 기운이라는 뜻이다. 

 

(클 호, 넓을 호) 

·         (물 수)(알릴 고)의 합성어 

·         (물 수) 변이 뜻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큰소리로 아뢴다는 에도 비슷한 의미가 있다. 는 음도 나타내는데, 로 바뀌었다. 

 

사실 한자풀이는 정답이 없다. 개연성이 가장 높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물이 불어났다고 큰 소리로 알린다고 생각해서 는 크거나, 넓다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그럴 연, 불탈 연) 

·         본 뜻은 개를 불에 그슬린 고기의 뜻이었다. 그런데 자고로 개는 반드시 불에 그슬러 잡기 때문에 그슬다(태우다)의 뜻으로 전의되고, 또한 개고기를 먹고 나면 개고기는 정말 맛있어, 역시 개고기야 암 그렇지, 그렇지하다 보니까 뒤에 그럴 연자로 한번 더 전의 된 것이다.  

·         (개 견), (=고기 육), (불 화)의 합성어 

 

     

 

왼쪽의 금문(金文, 주시대의 청동기 위에 주조되거나 새겨진 銘文명문)을 보면 엎드린 개모양에 새 비슷한 그림(불 화) 모양이 보인다.  

오른쪽 전문(篆文 갑골문과 금문 다음 시대 글자로 해서체에 이르는 길목에 쓰인 진나라 때 문자, 즉 전서)을 보면 (고기 육), (불 화), 그리고 개의 형상이다. 

 

처음에는 개불고기 연자로 만들었는데, 개는 반드시 불에 그슬어서 잡기 때문에, ‘태울 연으로 전의되었다. 그런데 여름에 탈진해서 고단백질인 개고기를 먹을 때 그렇지, 역시 개고기가 최고야!라고 하면서 후대에 그렇다의 의미를 가진 그럴 연이 되었다. 

 

이렇게  그럴 연으로 전의 되자, 또 다시 (불 화)를 추가해서 (태울 연)자를 만들게 된  것이다. 불이 두번이나 사용된 모순인데, 이러한 글자를 累增字(누증자)라고 부른다.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진 누증자 (태울 연)이 연료(燃料)같은 단어에 쓰여지게 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이 개를 잡아 먹을 때, 반드시 불에 그슬러서 잡아먹는 풍속을 가진 민족은 우리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과 같은 글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민족은 우리 동이족 밖에 없다는 것을 진태하 박사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돼지 잡는 것처럼 털을 뽑아서 튀기거나 삶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민족이 절대로 과 같은 글자를 만들어 낼 수 없다. 三伏(삼복)에도 (개 견) 자가 들어간다. 복날마다 개를 두둘겨 패서 불에 그슬어서 먹는 풍속을 가진 유일한 우리 민족이 갑골문을 만들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갈 지) 

·         땅 위에 발을 그리어 가다의 뜻을 나타낸 글자다. 그러다가 나중에 조사 ‘~로 쓰이게 되었다. 

 

 

      

 

의 원형은 땅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는 모습으로 간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소전체(小篆 진의 시황제가 재상 이사에게 명하여 만든 글자체로 대전을 간략화한 것이다)에서는 맨 오른쪽 모양으로 변경되어서 (그칠 지)도 만들어내게 된다.  

참고로 원래 는 땅이 없는 발자국의 모양에서 시작되었다가 춘추시대에 와서 그치다의 의미로 전의 되었다고 한다. 

 

(기운 기) 

·         손님에게 대접하는 쌀의 뜻으로 만든 글자인데, 이후 기운 기로 뜻이 전이 되었다 

 

갑골문이나 금문에는 없고, 소전에 손님에게 대접하는 쌀의 모양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이 글자가 기운 기의 뜻으로 전의되자 (밥 식)을 더하여 (쌀 희)를 만들었다고 한다. 

 

호연지기는 중국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똑같은 중국어가 있다. 단지 자만 약간 다른 형태로 쓰고 있다.

 

 

浩然之气  wǒ shì wǒ shì hàoránzhīq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