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觀形察色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09

관형찰색’! 마음을 떠보기 위하여 얼굴빛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잘 모르는 사물을 자세히 관찰한다는 뜻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현재 마음의 상태가 얼굴빛에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이 있다. 내가 바로 그런 스타일이다. 상사한테 혼날 때도 불편한 심기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욕을 몇배로 먹어야 하는 불쌍한 인생이다. 에이~ 또 씁쓸해지네. 

 

 

(볼 관) 

·         (황새 관)(볼 견)의 형성자 

·         황새가 먹이를 찾아 자세히 본다는 데서 보다’, ‘관찰하다의 뜻이 되었다. 

 

        

 

(새 추)새를 세워놓은 모양에서 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새 조)도 마찬가지인데, 왼쪽의 꼬리가 짧고 통통한 새를 상형화한 것이고, 오른쪽의 꼬리가 길고 날씬한 새를 상형화한 것으로 갑골문에서도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황새 관)도 새 종류의 하나인데, 물코 위에 앉아서 긴 목을 수그리고 눈을 좌우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먹이를 찾는 모습의 황새를 표현한 것이다. (새 추)긴 부리와 부리부리한 두눈을 더해서 만든 글자. 



     

 

 

(볼 견)(눈 목)(어진사람 인)의 합성으로, 갑골문을 보면 바라보는 사람의 눈을 강조해서 만든 글자.


 

따라서 자는 긴 부리와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황새가 먹이를 찾기 위해 자세히 본다는 데서 보다’, ‘관찰하다의 뜻이 나오게 된 것이다.

 

 

(모양 형)

·         (삐친 삼, 터럭 삼)(평평할 견)의 합성어

·         두 개를 합쳐서 하나로 만들다에서 모양을 본뜨다’, ‘모양의 뜻이 되었다.

 

(삐친 삼)머리털이 보기 좋게 자란 모양을 본뜬 글자로 유연하게 잘 휘어지거나 변형됨을 나타낸다. 반면 (평평할 견)평평하다의 의미로 사용되는 글자다.



 

따라서 평평한 것과 유연하게 잘 휘어지는 것을 같이 활용해서 잘 만든 모양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살필 찰)

·         (집 면)(제사 제)의 합체자

·         집안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추상어인 살피다의 뜻으로 사용됨

 

(제사 제)(=고기 육), (오른손 우), (보일 시)의 합체자로손으로 고기를 들어 신에게 올린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보일 시)에 대해 알아보자.



 

에 대하여 허신은 하늘에서 햇빛, 달빛, 별빛이 내리비칠 때 사물이 보인다고 하여,  보일 시라고 풀이하였지만, 갑골문에서 쓰인 의 자형으로는 나무나 돌로 세웠던 神主(신주)의 형태로 풀이하고 있다. , 고인돌의 모양을 본떠 ()의 뜻으로 쓰인 것인데, 뒤에 보이다의 뜻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다른 글자의 변으로 쓸 때는 (보일시변)의 형태로 쓰인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은 옛날 집에서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준비하는 祭需品(제수품)보다 더 중요하게 살필 일이 없었기 때문에 살피다의 뜻을 나타내게 된 것이다.

 

전통을 지켜서 제대로 제사를 지내는 집안에서는 지금도 제수를 준비하는 아낙네는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 목욕재계하고도 머리카락이 떨어질까 염려하여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수건을 쓰고, 메를 올릴 쌀을 키에 펴놓고 뉘나 돌을 고르는 등 모든 제수품을 온 정성과 주의를 들여 정갈히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보다 어찌 더 잘 살필 수 있단 말인가?

 

비록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많은 가정에서 제사를 지낼 때, 나름 정성을 들여 제를 올리려고 노력한다. 반면 중국인들이 제사를 지내는 형태를 보면 격식은 커녕 통조림을 따지도 않고 제수로 놓고 지낼 정도로 간결하게 지낸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자를 만든 민족은 이른 시대부터 지극 정성으로 살피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지금까지도 면면히 내려오는 우리 민족, 즉 동이족일 수 밖에 없다고 진태하 박사님은 다시 한번 말씀하신다.

 

 

(빛 색)

·         (사람 인)(마디 절)의 옛글자인 (병부 절)을 합한 글자

·         사람의 마음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顔色(안색)의 뜻에서 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은 소전체에서부터 등장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난다顔色(안색)의 뜻에서 의 뜻이라고 설문해자에서는 해석한다. 아주 건전한 해석이다.

하지만 소전체를 보면, 무릎 꿇은 사람과 그 위에 또 사람이 있는 형태로 보여진다. 그래서 (sex)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그 과정에 나타나는 흥분된 얼굴색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好色(호색), 色骨(색골) 등의 표현을 보면 잘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고울 염)풍만한 여성이 곧 곱고 요염함을 말해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