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展望, 操作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44

展望(전망)펴서 바란다?’인데 어떻게 해서 멀리 바라보다와 앞을 내다본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을까?

, 操作(조작)잡아서 짓는다?’로 직역할 수 있다. 아무튼 둘 다 매끄럽게 해석이 되지 않는다.

 

, 이제 갑골문들을 들여다 봅시다.

 

(펼 전)

·         본자는  (펼 전)으로 (주검 시, 실은 사람의 굽힌 모습)  , (펼 전) 합성어의 형성자

·         본의는구르다였는데, 뒤에 펴다의 뜻이 되었다.

 

이 직립한 사람의 모양을 본뜬 글자고, (주검 시, 몸 시)앉은 모습으로 주로 ‘하체, 하부’ 또는 ‘구부린 모양’과 관련된 뜻을 가진다는 것과 (옷 의)는 사람의 목 부분을 앞 뒤로 감싸고 있는, 잘 여민 옷 깃을 그린 모습으로 上衣(상의)’를 뜻하고, 下衣(하의)는 길게 늘어뜨린 뜻을 지닌 (늘 상)을 더해 (치마 상)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알아보았다.

 

(펼 전)장인이 정교하게 만든 물건(장인 공)을 네개를 겹쳐 놓은 모양인데,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펼쳐놓다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펼 전)잘 만들어진 상품옷자락펼치듯이 진열하여 늘어놓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 發展(발전)이란 어느 한 상태에서 화살이 날아가는 것처럼 더 좋은 양상으로 펼쳐짐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바랄 망)

·         (줄기 정)(흙 토) 위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로 사람이 언덕 위에서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망할 망)은 발음요소이다.

 

(징집할 정, 줄기정)은사람이 흙으로 쌓은 토단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땅을 박차고 나가다또는 징집하다의 뜻을 가진다.

 

(망할 망)본래 소경이 지팡이를 짚고 가는 모양을 본뜬 것인데 이후   없다또는 죽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어, 다시 (소경 맹)자를 만들게 되었다.

 

 


정리하면, (바랄 망)땅위에서 서서 눈을 부릅뜨고 보름달을 바라보는 모습, 달을 보고 기원하는 모습을 가르키는 것이다. 그래서 所望(소망)바라는 바’, ‘기대하는 바의 뜻이 되는 것이고, 展望(전망)펼쳐서 바라보기 때문에 멀리 바라보이는 경치나 앞날의 일의 형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잡을 조)

·         (손 수)  (새 떼로 울 소)의 형성자

·         새들이 온 힘을 기울여 울듯이 전력을 다하여 잡다의 뜻이다.




 

 

(손 수 = )는 금문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손의 모습을 특이하게 그려서 나타내었다. 어찌보면 나뭇잎이나 가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손의 뼈대를 형상화했다고 보면 된다.



 

(새 떼로 울 소)나무가지에 떼지어 앉아 소란스럽게 지저귀는 새들을 표현한 글자로 울다’, ‘떠들석하다의 뜻을 지닌다.

 

(잡을 조, 지조 조)는 나무 위에서 지저귀고 있는 새떼들을 잡다’, ‘쥐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또는 새들이 소란스럽게 지저귀 듯이 손을 번잡하게 움직이는 행위로 보기도 한다. 操縱(조종)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잡을 조, 지조 조)나무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새들을 손을 휘저어 쫓아버리고 고요히 마음을 다잡는다는 데서 잡다’, ‘조종하다의 뜻이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선비와 같이 곧고 굳은 마음으로 자신의 뜻을 지켜나간다志操(지조)란 단어가 그 해석과 일치한다.

 

(지을 작)

·         (잠깐 사)의 갑골문과 금문의 자형을 볼 때, 본래 옷을 만드는 것을 나타낸 글자다

·         이후에 (잠깐 사)잠깐, 갑자기의 뜻으로 전의되자 을 더하여 (지을 작)을 또 만든 것이다.



 

(지을 작)의 본의를 담고 있는 (잠깐 사)칼로 옷섶을 따라 자르는 동작을 그렸다. , 물건을 자를 때 잠깐 사이에 잘려 나가는 모습인데, 이러한 행동은 물건을 製作(제작)하는 동안에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을 작)짓다’, ‘만들다의 뜻을 지닌다.

 

결국 操作(조작)이란 단어는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무엇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거나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조종을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