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敎育, 消息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51

敎育(교육)은 쉽게 의미를 유추해 낼 수 있다. 그런데 消息(소식)의해석이 만만치가 않다. ‘사라지고 쉬는 것이 왜 소식이 되었을까?과연 자형을 풀어보면 그 의미를 알게 될런지……

 

 

(가르칠 교)

·  (칠 복)과나머지 글자의 합체자

·  어린 아이가 본받도록매를 대다에서 가르치다의 뜻이 되었다.

 

 

(칠 복)의갑골문은 손에 막대나 연장을 들고 무엇인가를 치는 모습이다.(북 고)에선북을 치는 모습을, (깨뜨릴 패)에서는 조개를 무엇인가로 내려쳐서 깨뜨리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매로써 대상물을 강제하고 다스리거나,교육의 수단인 사랑의 매로도 쓰이고 있다.


  

 

(효 효, 사귈 효)실이나 새끼를 교차되게 짜거나 매듭짓는 모습이며,이로부터 그렇게 짠 면직물이나 섞인 것을 뜻하거나, 산가지를 늘어 놓은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

(가르칠 교)는 아이에게 문자의 전 단계인 매듭짓을 법 또는 산가지 놓는 법을 매로 가르치는 모습이 되며, (배우 학)(칠 복) 대신 매듭짓거나 산가지를 놓는 두 손과 배우는 장소가 더해지는 것이다.

 

가르치는선생님은 敎師(교사), 학교에서가르치는 데 쓰는 책이 敎科書(교과서).

 

(기를 육)

·  어머니의 배에서갓 나온 아이의 모양(고기 육)을 더하여 만든 글자

·  아이를낳아 기르다의뜻으로 쓰였다.


(기를 육)의 갑골문을 보면 여자가 아이를 낳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낳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전서에서는 모양이 바뀌어서 아기의 몸을 거꾸로 위로 올리고 (고기 육)자를 더해 아기의 몸을 키운다고해서 기르다’, ‘자라다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실제 (기를 육) 자의 윗부분은 (아들 자)를 거꾸고 쓴 형태다. 

敎育(교육)가르쳐서 기른다는 의미를 갖게 되고, 育成(육성)도 역시 동일하게 가르쳐서 기른다고 해석한다.

 

(사라질 소)

·  (물 수)(닮을 초, 작을 초, 꺼질 소)의 형성자

·  물이 부단히 흙을 깍아 없어지거나, 얼음이 녹아서 사라지고 물이 되는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

(닮을 초, 작을 초)는 다시 (작을 소)(고기 육)으로 나눌 수가 있다. (닮을 초, 작을 초)잘게 썰어 놓은 고깃덩어리를 말한다. 그래서 작다는 의미를 가진다. 不肖(불초)못나고 어리석은 사람, 또는 자기를 겸손하여 이르는 말이 된다. 

그런데 고기를 잘게 썰어 놓으면 고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체로 비슷해 보이며 구분이 힘들어 지기 때문에, ‘닮다’, ‘모양이 같다의 의미도 가진다.

肖像(초상, 모양 상)닮은 모양이란 얘긴데, 사람의 얼굴이나 모양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조각한 것을 말한다. 

(사라질 소)는 주로 얼음이 녹는다는 의미로 쓰였는데, 큰 덩치의 얼음이 작은 물로 변하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다. 그래서 사라지다, 녹이다, 소멸시키다등의 의미를 갖는다. 

消費(소비, 쓸 비)는 재화, 노력, 시간 등을 써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消滅(소멸, 꺼질 멸)은 사라져 없어지거나, 또는 자취도 남지 않도록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쉴 식)

·  (스스로 자->)(마음 심)의 회의자

(스스로 자)는 본래 어른의 코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중국 사람들이 자기를 가리킬 때 반드시 코를 가리키는 습관에서 자기의 뜻으로 변하게 되어, (스스로 자)(줄 비)를 더하여 (코 비)자를 만들게 되었다.

(쉴 식, 숨실 식)에는 숨 쉬다, 호흡하다는 뜻도 있다. 코와 심장 사이를 드나들며 숨을 쉬는 통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있는 것이다. 喘息(천식, 숨찰 천)이란 숨을 가쁘게 쉬는 병을 말하고, 瞬息間(순식간, 깜짝일 순)이란 말은 눈을 한번 깜박이거나 숨을 한번 들이마시는 사이가 된다. 

숨을 쉬는 것은 곧 생명의 존재를 뜻하기 때문에 자라다, 기르다, 살다의 의미도 갖는데, 더 확대되어 아이의 뜻까지도 가지게 되었다. 子息(자식)은 자손이 되는 아이를 가리키고, 女息(여식)여자 아이를 뜻한다. 또한 消息(소식)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죽었는지 살았는지가 되는 것이다. 즉 그러한 안부가 바로 소식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우리 말에 한숨 돌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쉴 식, 숨실 식)에는 쉬다의 뜻이 있다. 安息(안식)은 편안하게 쉰다는 의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