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放送, 及第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54

放送(방송)은 라디오나텔레비젼을 통해서 보도, 음악, 연애 등을 내 보내어 널리 듣게 하는것을 말한다. 그런데, 한자 그대로 직역을 하면 놓아서 보내다로 해석된다. (놓을 방)이란 한자를 선택했을까?

 

, 과거급제는 과거에 합격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及第(급제)의 직역은 미칠 차례가 된다. 글자 하나하나를 풀어보지 않고서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듯하다.

 

 

(놓을 방)

·  (모서리 방)(칠 복)의 형성자

·  (모 방)은본래 쟁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뒤에 모서리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  옛날에신하가 죄를 지으면 먼 지방으로 쫓아내다(放逐방축)의 뜻이었는데, ‘놓다의 뜻으로도 쓰인다.

 

 

 

(모 방, 모서리 방)에 대한 설문의 해석은 배를 나란히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갑골문을 보면 오히려 밭을 가는 쟁기의 모습에 가깝다. 양쪽으로 가로 댄 손잡이의 형태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쟁기 손잡이의 역할은 바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 방향을 잡아주는 손잡이와 그 양쪽 끝에 의미를 두어서 모서리라는 뜻이 나온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모서리를 잘 잡아라라는 표현이 있다. (모 방)양쪽, 이쪽 저쪽의 방향, 이구석 저구석의 모서리등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前後左右(전후좌우)를 의미하는 四方(사방)의 뜻도 갖게 되었다.

 

(놓을 방)(칠 복) 자가 더해졌다. , 쳐서 모서리로 내쫓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과거의 유배를 보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런데, 내쫓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이면, ‘놓아주다, 석방되다로 볼 수 있다.

 

放送(방송)전국 각지 구석구석까지 미디어를 보낸다는 뜻이 되고, 開放(개방)문을 열고 자유를 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보낼 송)

·  (전송할 잉)(쉬엄쉬엄갈 착)을 합한 글자

·  시집 갈때 사람을 따라 보내다에서 보내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전송할 잉, =)(계집 녀)(이길 승)의 형성자로, 고전에서 주로 사용했으며 시집갈 때 따라가다, 시집갈 때 데리고 가는 사람, , 소실등을 나타낸다.

 


 

(쉬엄쉬엄갈 착)의 갑골문을 보면, 사거리 이 놓여서 길 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금문에서 길의 한쪽 부분을줄이고, 소전체에서 아래 위의 간격을 줄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따라서(보낼 송)딸려 보내듯이 보낸다는 뜻이 된다.



 

위의자형 변화를 보면 글자의 형태가 많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시집 보내는 것처럼, 두 손에 불씨를 들려 딸려보내는 모습이 된다.

 

送還(송환, 돌아올환)은 제자리에 돌려보낸다는 뜻이고, 發送(발송)은 활을 쏘듯이 물건을 부친다는 의미가 된다.

 

(미칠 급)

·  본래 가는 사람을뒤에서 손으로 잡는 모양을 본떠,‘미치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갑골문을보면 뒤에서 손으로 사람을 붙잡는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있다. 의 오른쪽 밑에 (오른 손 우)가 약간 변형되어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차례 제)

·  (대 죽)(아우 제)의 형성자

·  (아우 제)는 본래 화살에 줄을 감는 것을 본뜬 글자인데,줄을 감을 때는 반드시 순서가 있어야 함으로, 형 다음의 아우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아우 제)는 화살대에 줄이나 무두질한 가죽을 나선형으로 감는 모양을 본뜬 것으로, 줄을 순서대로 차례차례감아야 하기 때문에, ‘차례,순서의 뜻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아우 제) ‘아우라는 의미로만 사용하게 되자,(대 죽)을더해서 (차례 제)를 다시 만들게 되었다. ,(차례 제)는 누증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及第(급제)는 합격할 수 있는차례에 닿아서 합격을 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참고로 은이르다,도달하다의 의미도 있고, 及第(급제)의 준말로 사용되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