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수면 위로 떠오르는 태양, 昜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2:30

(볕 양)(볕 양)의 고자로 왼쪽에 (언덕 부)가 추가되었다. (볕 양)(해 일)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그린 상형자다. 그렇다면 남은 (말 물)은 무엇을 나타낸 것인가? 그것은 한자어 말 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에 비친 햇빛이 물결에 의해 갈라지는 모습의 상형이다.  

 

즉 아래의 일출 장면처럼 떠오르는 태양과 물에 비친 갈라지는 햇빛의 상형이 바로 (볕 양)이다.

 

 


위의 사진이 (볕 양)이라면, (언덕 부)가 추가된 (볕 양)은 아래 사진 정도가 되지 않을까?

 

또 의미가 비슷한 글자로는 (화창할 창)이 있는데, (볕 양)펼쳐져 있으니까 (거듭 신, 펼 신) ‘화창하다’, ‘막힘없이 통하다는 의미가 된다. 

                                                    


 

 

(손 수)가 추가되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떠오르는 태양처럼 손으로 무언가를 날리는 것을 나타내서 (날릴 양)이 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손 수)가 추가되어 다른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해 지는데 올리다’, ‘쳐들다’, ‘하늘을 날다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참고로 (바람 풍)을 써서 (날릴 양)으로도 쓰기도 한다. 

 

(불 화)가 추가되면 쬐다’, ‘태우다’, ‘활활 타다등의 의미를 지닌 (쬘 양)이 되는데, 중국 수나라의 2대 황제인 隋煬帝(수양제)의 이름에 쓰인다. 그의 불같은 성격과 잘 일치된다. 

 

(불 화)와 반대인 (물 수)가 들어가면 따가운 햇빛에 의해 물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의미를 지닌 (끓일 탕) 자가 된다. 우리가 흔히 가는 沐浴湯(목욕탕), 또 이것저것 넣어서 끓인 雜湯(잡탕) 등에 사용된다.  

재밌는 것은 (끓일 탕)(풀 초)를 살짝 올리면 (방탕할 탕)이 된다는 것이다. 즉 끓는 물에 올려진 풀들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모습을 방탕하다고 풀이한 것이다. 재산을 蕩盡(탕진)하고, 행동이 淫蕩(음탕)하다 등에 사용한다. 또 골고루 흩어지는 의미를 부각시켜 蕩平策(탕평책)으로도 사용된다. 

여자가 음탕할 때는 (음탕할 탕)으로 쓴다. 

 

(끓일 탕), (방탕할 탕), (음탕할 탕)처럼 의 음을 지닌 한자를 더 살펴보자. 햇빛이 반사되어 퍼지 듯이 (볕 양) 돌에 무늬가 새겨지면 (무늬있는 돌 탕)이 되고, 그런 모양의 벌레는 (땅거미 탕)이다. 발이 퍼진면 (넘어질 탕), (발 족) 대신 (쉬엄쉬엄 갈 착)을 써도 (거꾸러질 탕)이 된다. 

 

(마음 심)이 추가되면 햇살처럼 빠르게 뻗아나가는 (빠를 상, 방자할 탕, 두려울 척)이 된다. 그러한 마음을 방자하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또는 (두려워할 척)과 같이 두려워하다는 뜻도 가진다. 

 

빛이 잘 들도록 (흙 토)높고 평평히 쌓아서 신을 모시던 곳(마당 장)인데 이후 의미가 확대되어 빛이 잘 드는 마당’, 논밭’, ‘들판등으로 확대되었다. , (나무 목)을 추가하면 잎이 내리 쪼이는 햇살처럼 늘어진 (버들 양)을 나타낸다. 楊貴妃(양귀비)(버들 양) 자를 사용한다. 

 

신체 부위중에서 따뜻하게 유지시켜줘야 하는 부위가 바로 (창자)이다. 소화의 핵심인 胃腸(위장)의 중요성이 한자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창자 장)(창자 장)의 속자다. 짐승을 잡은 후 몸에서 꺼내 햇볕에 말려야 하는 부위가 창자이기 때문에 (창자 장)으로 쓴다는 해석도 있다. 

 

몸의 겉에 생기는 종기,부스럼, 두창 등을 통털은 병을 (헐 양, 종기 양)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병들은 볕을 쬐어야 낫는 병이기 때문에 (병들어 기댈 녁) 안에 (볕 양)이 들어갔다. 

 

이외에도 햇빛 넘어 보이는 (뫼 산)(먼 산 양)이고, (먼 산 양)과 같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신께 (보일 시) 제사를 지내는 것이 (길제사 양)이다. (당노 양)은 먼길을 가기 위해 말의 허리에 치레로 다는 물건이 되고, 또 일이 완전히 잘못되어서 저승의 먼길을 떠나는 상여가 (수레 양)이다. 

 

참고로 (다칠 상)에도 (볕 양)이 들어간다. 하지만, 뭔가 다르다. 오른쪽의 글자는 (화살 시)(볕 양)이 합쳐진 후 생략된 모양이라고 한다. , 화살에 의해 상처난 곳을 따뜻하게 치료한다는 의미의 화살상처 상이다. 정리하면 (다칠 상)은 사람이 다치거나 상한 모습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잔 상)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동물의 (뿔 각)을 칼로 깍아서 만든 술잔으로, 칼로 깍고 다듬는 부분을 화살상처 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상처 입을 것을 근심하는 마음이 (근심할 상)이고, 상처로 인해 일찍 죽은 것은 (살바른 뼈 알)을 추가해서 (일찍 죽을 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상처를 (물 수)로 씻어내면 (물 흐를 상), 상처를 내서 (솥 력)에 삶으면 (삶을 상)이다. 

 

, , , , , , , , , , 은 모두 동일한 음으로 읽혀지고, 음이 다른 나머지 , , , , , , , , , , , , 들은 잘 기억해둬야 한다. 그리고 화살상처 상이 들어가는 글자들은 모두 음이 같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