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진중하게 생각하면서 천천히 걸을 夋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2:33

(천천히 걷는 모양 준)을 다시 세분화하면 (맏 윤, 진실로 윤)자와 (천천히 걸을 쇠)로 나눌 수 있다. 그냥 천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진중하게 생각하며서 천천히 걷는다로 해석할 수 있다. 

 

(준걸 준)은 진중히 생각하며 걷는 (사람 인)이 되는데, 여기서 俊傑(준걸, 준걸 준, 뛰어날 걸)이란 재주와 슬기가 매우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늘 진지하게 생각하고 깨어있는 사람들만이 발전해서 재주와 슬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천자문에 나오는 俊乂密勿(준예밀물)은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俊傑(준걸)과 같은 의미를 머릿 속에 두게 되면, (고칠 전, 깨닳을 전)(밝은 준)은 별도의 해석이 필요치 않다. 생각과 고민 끝에 (마음 심)으로 깨닳게 되고, 그러한 깨닳음은 (해 일)과 같은 밝음을 주게 되는 것이다. 

 

 

 

깨닳은 사람을 (말 마)에 비유해서 駿(준마 준, 준걸 준)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빠르게 잘 달리는 駿馬(준마)  뿐만 아니라 俊傑(준걸) 자체를 나타내기도 한다. 

 

(입 구)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게 하기 위해 부추기고, 꼬드기는 것이 (부추길 사)이고, (밭 전)을 어떻게 일구고 꾸릴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농부 )이다. 宋秉畯(송병준)과 같은 친일파가 바로 대표적인 敎唆者(교사자). 

 

(쉬엄쉬엄 갈 착)이 추가되면 가다말다 식의 머뭇거림을 의미하는 (뒷걸음칠 준)이 된다. 逡巡(준순, 돌 순)이 대표적인 단어로 뒤로 멈칫멈칫 물러남을 의미한다. (구울 준, 태울 출)은 천천히 굽는다는 의미로 (구울 적)과 같은 뜻을 나타낸다. 

 

 

이젠 사물을 추가해 보자. 이때는 진중하게 생각하며 천천히 걷는다는 의미보다 (준걸 준)크다’, ‘높다의 의미로 이해해야 풀이가 된다. 

 

(흙 토)이 높게 쌓여 있으면 (높은 준, 가파를 준)이 되고, (뫼 산)이 높아도 (높을 준, 준엄할 준)이 된다. 참고로 峻嚴(준엄)하다는 표현을 쓸 때는 (뫼 산)이 쓰인다. 

산이나 흙이 아닌 (물 수)이 쓰이면 어떻게 될까? 물 속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깊게 할 준)이 되고, 그렇게 하는 작업이 바로 浚渫(준설, 파낼 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수십조의 세금을 들여서 멀정한 강바닥을 파헤쳤던 바로 그 浚渫(준설) 작업이다. 

 

(나무 목)이 추가되면 (북 사)가 되는데, 여기서 북은 피륙을 짤 때에 씨올의 실꾸리를 넣는 베틀 부속품이란다. 써보지 않은 우리들이 어찌 알 수 있을까? 그냥 외우자. 

 

마지막으로 천천히 걷다가 (설 립) 하게되면 멈추거나 끝마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칠 준)이 된다. 그래서 공사를 마친 것을 竣工(준공)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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