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인가[김형석 칼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2-02-11 03:00업데이트 2022-02-11 03:0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청와대와 국민 간 신뢰 끊어진 지난 5년 법치국가 기반인 정의관·질서도 무너져 정직·정의로운 지도자가 국민과 함께해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최근까지 우리는 MB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거론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부각되면서 사면이 단행됐다. 청와대는 아직 국민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견해였으나 만일의 경우를 예상해 결정을 내렸다. 여당 안에서도 완전한 합의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박 전 대통령의 법적 제재보다는 더 중대한 문재인 정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