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국민이 정부를 더 걱정한다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0-08-28 03:00업데이트 2020-08-28 03:00 8·15행사 계기로 국민들 큰 충격… 역사 심판의 권한 어디서 받은 건가 선의의 국민은 정부의 적이 아니다, 국민은 ‘자유의 권리’ 포기 않을 것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정부의 임기는 5년이다. 그러나 국민의 역사적 단위는 100년이다. 평균수명이 80년이기 때문이다.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는 국민을 위하고 섬기는 의무를 경시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권욕에 사로잡혀 국민을 수단으로 삼거나 정치이념을 위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훼손하고 억제한다면 그 결과는 정권의 종말과 사회적 범죄가 된다. 이승만 정권이 4·19사태를 유발했고, 박정희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