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030] 악수는 여자가 먼저 청해야 한다? 이슬비 기자 입력 2022.08.05 03:00 악수를 청할 때 상대방 성별이나 결혼 여부를 고민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택시나 버스 운전면허를 딸 생각이 있다면 황당한 ‘악수 예절’을 암기해야 한다. 택시·버스 등 운전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송 서비스 과목에서 ‘악수를 청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명시하고 있다. ‘1)악수는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2)선배가 후배에게 3)여자가 남자에게 4)승객이 직원에게 청한다’는 내용이다. 악수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여자가 남자에게,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청할 수도 있다. 성별 문제가 아니다. 악수를 청하는 이와 받는 이를 왜 남녀로 구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