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말 바른 말] [243] '막내딸'과 '막냇동생' *덕혜옹주는 조선왕조 최후의 황녀로 고종의 (막내딸, 막냇딸)로 태어났다. *(막내동생, 막냇동생)이 용돈을 모아 할머니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사 드려 너무 대견했다.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차례대로 '막내딸' '막냇동생'입니다. 여러 형제자매 중 맨 마지막으로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말이 '막내'이지요. 비슷한 말은 '막내둥이' '막둥이' '막냇자식'이고, 반대말은 '맏아이' '맏이' '맏자식'입니다. 막내딸은 맨 끝으로 태어난 딸로, 반대말은 '맏딸'이지요. 북한에서는 막내딸을 '막동딸'이라고 한대요. '막냇동생(同生)'은 맨 끝의 동생을 뜻하며 같은 말은 '막내아우'입니다, 발음은 [망내동생]이 아닌 [망내똥생] 또는 [막낻똥생]이 맞아요. 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