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장, 후집 134장>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68.남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자기의 잘못에는 엄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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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 --> 人之過誤(인지과오)는 宜恕(의서)나 而在己則不可恕(이재기즉불가서)요。 己之困辱(기지인욕)은 當忍(당인)이나 而在人則不可忍(이재인즉불가인)이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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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해야 하나
자신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라.
나의 괴로움은 마땅히 참아야 하나
남의 괴로움은 참아서는 안 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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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宜恕(의서) : 마땅히 용서하다. 宜는 마땅 ‘의’.
○ 而(이) : 접속사(역접). ‘그러나’
○ 困辱(인욕) : 괴로움과 모욕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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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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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不聞人之非(이불문인지비)하고 目不視人之短(목불시인지단)하고
口不言人之過(구불언인지과)라야 庶幾君子(서기군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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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는 남의 나쁜 것을 듣지 말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 군자에 가깝다.
<明心寶鑑(명심보감) 5.正己篇(정기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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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責人小過(불책인소과)하고 不發人陰私(불발인음사)하며 不念人舊惡(불념인구악)하라。三者(삼자)는 可以養德(가이양덕)하고 亦可以遠害(역가이원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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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말고, 남의 비밀을 들추어내지 말며, 남의 지난날 잘못을 염두에 두지 말라. 이 세 가지를 지키면 덕을 기를 수 있고, 또한 해악을 멀리할 수 있느니라.
<채근담(菜根譚)] 前集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