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105[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105.나를 위한 고요함에 집착하지 마라

bindol 2018. 11. 6. 19:23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05.나를 위한 고요함에 집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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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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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寂厭喧者(희적염훤자)

往往避人以求靜(왕왕피인이구정)하니

不知(부지) 意在無人(의재무인)하면 便成我相(변성아상)하고

心着於靜(심착어정)하면 便是動根(변시동근)이라.

如何到得人我一視(여하도득인아일시)하고

動靜兩忘的境界(동정양망적경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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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흔히 사람들을 피함으로써 고요함을 구하니

뜻이 사람 없음에 있으면 곧 나에 그릇되게 집착함이 되는 것이요

마음이 고요함에 집착하면 곧 움직임의 근본을 모르는 것이다.

어찌 남과 나를 하나로 보고

움직임과 고요함을 둘 다 잊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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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寂厭喧(희적염훤) : 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함. 은 지껄일 ’.

我相(아상) : 불교에서 내가 있다는 근원적인 무지에서 파생된 미혹된 관념. 나에 대한 관념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일련의 관념. 4(四相)은 심신(心身)에 대해 실아(實我), '실재하는 나[]'라고 그릇되이 집착하는 4가지 유형의 잘못된 견해인 아상(我相) · 인상(人相) · 중생상(衆生相) · 수자상(壽者相)을 말한다.

人我一視(인아일시) : 남과 나를 평등하게 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