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131.
) -->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을 조금 줄이면 얼마간 속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사귐을 줄이면 시끄러움을 면하고 말을 줄이면 허물이 적어지며 생각과 근심을 줄이면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함을 줄이면 순박한 본성을 보전할 수 있다. 사람들이 날마다 일을 줄이려 하지 않고 늘리려고 하는 사람은 참으로 자기 인생을 속박하는 것이로다. ) --> ------------------------------------------ ) --> ○ 減省(감생) : 덜어서 줄임. 절약하다. 줄이다. 省은 덜 ‘생’. ○ 一分(일분) : 얼마간. 조금 ○ 超脫(초탈) : 세속을 벗어남. 얽매이지 않다. 자유롭다. ○ 如(여) : 가령, 만일. ○ 紛擾(분요) : 혼란. 어수선하고 떠들썩함. 紛은 어지러울 ‘분’. 擾는 시끄러울 ‘요’. ○ 愆尤(건우) : 허물. 실수. 愆은 허물 ‘건’. 尤는 더욱 ‘우’. ○ 混沌可完(혼돈가완) : 혼돈을 끝낼 수 있다. 즉 순박한 자연적 본성을 보전함을 말한다. ○ 桎梏(질곡) : 차꼬와 수갑이란 뜻으로 속박을 말함. 桎은 차꼬 ‘질’. 梏은 수갑 ‘곡’. ○ 哉(재) : 감탄을 나타내는 어조사(語助辭). '菜根譚'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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