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知恥부지치 부끄러움을 몰라서야 痛莫大於不聞過통막대어불문과 辱莫大於不知恥욕막대어부지치 잘못을 지적 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아픔이 없고 수치를 모르는 것보다 더 큰 모욕은 없다. -文仲子에서- 국회 청문회장을 들여다보면 가관이어서 화가 치민다. 어느 누구도 잘못에 대해 정확히 지적을 못하고, 지적을 해도 모르쇠로 넘어가 버린다. 어떻게 해서든 자리에 오르려고만 눈에 충혈이 되어 있을 뿐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을 헤아릴 생각은 젼혀 없다. 국회 안에 두 적군이 싸우고 있다. 갈라진 이 나라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