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108.
) -->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석가가 이르기를 “욕심이 거센 불길처럼 타오르면 그것이 곧 불구덩이요 탐욕에 빠지면 그것이 곧 고해가 되며 한 생각이 맑으면 사나운 불길도 연못이 되고 한 생각이 깨달으면 배는 피안에 오른다.” 하였으니 생각이 조금 달라지면 경계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법이니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 --> ---------------------------------------------- ) -->
○ 福境禍區(복경화구) : 복의 경계와 화의 구역. ○ 利欲(이욕) : 이익을 탐내는 욕심. ○ 熾然(치연) : 번뇌의 다른 이름 중의 하나이다. 熾(치)는 불이 활활 붙다. ○ 火坑(화갱) : 불구덩이. 坑은 구덩이 ‘갱’. ○ 貪愛(탐애) : 남의 물건을 탐내고 제 것은 무척 아낌. ○ 一念(일념) : 한결같은 생각, 전심(專心)으로 염불(念佛)함. ○ 熱焰成池(열염성지) : 사나운 불길도 연못이 된다. 焰은 불꽃 ‘염’. 법화경(法華經) 보문품(普門品)에 “가령 어떤 사람이 해치려는 생각으로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뜨렸다 하더라도 관세음을 생각하면 불구덩이가 변하여 연못이 된다.(假使興害意,推落大火坑,念彼觀音力,火坑變成池.)”라고 하였다. ○ 彼岸(피안) : 불교에서 사바세계(娑婆世界)의 저 쪽에 있다는 정토(淨土). ○ 念頭(염두) : 마음속. 생각. ○ 稍異(초이) : 조금 달라짐. 稍는 점점 ‘초’로 약간의 뜻. ○ 頓殊(돈수) : 아주 다름. 頓은 조아릴 ‘돈’. 殊는 다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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