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111.
) --> 초목이 시들어 떨어지자마자 곧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계절은 비록 추운 겨울이라 해도 마침내 날리는 재로부터 봄기운이 돌아온다. 만물을 죽이는 기운 가운데도 자라나게 하는 뜻이 늘 주인이 되니 이로써 천지의 마음을 알 수 있느니라. ) --> ---------------------------------------- ) -->
○ 纔~便 : ‘纔(겨우 재)~ 便(곧 변)~’은 ‘~하자마자 ~하다’의 의미. ○ 零落(영락) : 시들어 떨어짐 ○ 萌穎(맹영) : 새싹. 맹은 움(싹) ‘맹’. 영은 이삭 ‘영’. ○ 根柢(근저) : 뿌리. ○ 時序(시서) : 철이 바뀜. 돌아가는 계절의 차례. ○ 凝寒(응한) : 음력 섣달의 심한 추위를 이르는 말. 엄동. ○ 飛灰(비회) : 절기를 점칠 때 갈대 재를 날린다. 옛날 중국에서 대나무 통에 갈대의 재를 넣어두어 동지(冬至)가 되면 저절로 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계절이 바뀜을 알아냈다. ○ 肅殺(숙살) : 쌀쌀한 가을 기운이 풀이나 나무를 말리어 죽임. 스산하다. 肅은 엄숙할 ‘숙’. ○ 可以(가이) :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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