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처럼 꼬리 낮추면 中에 짓밟혀...美·中 사이 ‘이념적 방황’ 끝내야” [송의달 LIVE] 송재윤 교수 단독 인터뷰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02.02 11:02 | 수정 2022.02.02 11:08 “한국의 반중(反中) 감정은 어느날 갑자기 나온 돌발현상이 아니다. 진짜 기현상(奇現象)은 한국에 만연해 있던 친중 사대주의(親中 事大主義)이다. 상식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사람들은 인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를 절대 좋게 생각할 수 없는데도 말이다.” 지난달 을 낸 송재윤(宋在倫·53)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대 교수의 말이다. 3부작 시리즈 중 두번째인 이 책은 중국 문화혁명(약칭 문혁·1966~76년) 당시 벌어진 최소 수 백만건이 넘는 집단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