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08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 무상(無想)’이란 영원한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는데 거기에 집착하기 때문에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그것을 놓아버리면 서로 잘 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을 때 부(富)도, 명예(名譽)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인격(人格)입니다. 사람은 영혼이 있기 때문에 인격만이 가져갈 수 있는 유일(唯一)한 것입니다. - 일지희망편지- 음악 : Way ward Nile (변덕스런 나일강)- Chantays

좋은 글 2021.01.07

배신에 대한 철학

◎ 배신에 대한 철학 ◎ 배신에 대한 철학 몇 년 전에 개봉한 라는 영화는 같이 죽고 같이 살자고 맹세했던 친구들이 뒤틀린 성장과정을 겪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 적 물놀이를 하며 뛰놀던 친구가 원수가 되고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모습을 표현해내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인간관계는 믿음의 관계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믿음의 관계가 아니다. 그렇게 친했던 친구도 배신을 하고, 그렇게 믿었던 직원이 돈을 떼먹고, 심지어 자식이 부모를 배반하고 고발하거나, 심하면 부모까지 죽이는 경우가 있다. 무서운 일이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믿음의 관계로 잘못 오인한 데서 오는데, 믿음의 대상으로 사귀지 말고 사랑의 대상으로 대해야 될 ..

좋은 글 2021.01.07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아닌, 남들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줄수 있는 마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남의 잘못을 들추려 하고 나 라면 이런 단어를 생각하게 되지요 나 라면 조금더, 나 라면 이렇게 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따스한 눈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불만도 불평도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의 눈길로 이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우리들의 공간에서 내 가족..

좋은 글 2021.01.06

잠깐의 여유 | 고도원 편지

잠깐의 여유 인생이란 늘 이를 악물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보다는, 좀 늦더라도 착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걷는 사람에게 지름길을 열어주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어쩌다 잠깐 머리를 들어 올려다 본 구름 뜬 파란 하늘, 별이 쏟아지는 까만 하늘이 건넸던 위로를 떠올립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마냥 달리기만 하는 인생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도 잠깐의 여유를 가지며 인생을 기쁘게 살아갑니다.

좋은 글 2021.01.05

웃는 얼굴에 가난 없다

웃는 얼굴에 가난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 소리 보다는 한 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좋은 글 2021.01.05

허공에 뱉은 말 한마디도

허공에 뱉은 말 한마디도 허공에 뱉은 말한 마디도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법은 없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는 아무리 가벼운 죄라 할지라도 그대로 소멸되어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은 그대로 씨앗이 되어 민들레 꽃이 되어 날아 갑니다.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들은 나쁜 결과를 맺고 악의 꽃을 피웁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들은 그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이 샘을 이루고,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생명의 바다로 나아가는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격을 낳으며 성격은 운명을 낳습니다. 우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우리에겐 언제나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인생이란 없고 문제가 없는 순..

좋은 글 2021.01.05

늘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

◎ 늘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 ◎ 늘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 해야 합니다 모든것은 마음에서 나옴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 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 입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 못쓰면 큰 화가 미침니다 마음이 차가워 질 때는 사랑이 식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짐니다 쉽게 남을 비판하고 단죄하게 됨니다 또한 교만해지고 사악해 짐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 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가운데서 소생 합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의에 사람이 없습니다 늘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은 신뢰를 쌓게 됨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

좋은 글 2021.01.05

友情의 香氣

◎ 우정友情의 향기香氣 ◎ 우정의 향기 오랜 친구는 큰 과오가 없는 이상 버려서는 안된다 -논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밀레는 그림 공부를 하기위해 파리로 가고 싶었지만, 가족을 남겨둔 채 떠날 수가 없었다. 그런 어느 날 밀레의 그림 솜씨를 아끼는 친구가 가족은 자기가 돌봐줄 터이니 유학을 가라고 권고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파리로 나왔지만, 가난한 밀레는 돈벌이를 위해서 하는 수 없이 누두를 그려 생활을 꾸려 나갔다. 그러자 밀레의 그림을 본 사람들의 비웃는 듯한 소리를 듣고 마음속으로 농촌과 농민의 그림을 그리자는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생활은 더 어려워지고 추운 날에 땔감이나 식량조차 제대로마련할 수 없는 형편에 놓여 궁핍한 나날을 보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어느 날 친구 장 자크 루소가 ..

좋은 글 2021.01.04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갑니다 정말 그런게 아닐까요? 늙어 간다는건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 일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결코 그분들에게는 나이가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의 빛나는 눈동자안에서 아..

좋은 글 2021.01.04

입술, 고운 말의 열매들

◎ 입술, 고운 말의 열매들 ◎ 입술, 고운 말의 열매들 사람은 무엇을 키우고 보살피는 기쁨을 유난히 많이 느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들까지도 강아지를 기르고 화분을 가꾸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살피고 성장시켜야 하는 것들 중에 중요한 것이 하나 빠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말"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합니다. 열매 맺는 고운 말을 쓰고자 우리의 입술을 돌보고 다스려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모방합니다. 앵무새의 경우라면 의미도 모른 채 단어를 따라하겠지만 아이들은 의미도 함께 학습합니다. "짜증이 난다" 라는 말을 잘하는 부모를 둔 아이는 조금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겨도 얼굴을 찌푸리고 발길질을 하며" 짜증이 나!" 라고 말합니다. 고운..

좋은 글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