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67] 독일 허찌른 노르망디 상륙작전… 일등공신은 양계장 출신 이중간첩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숨은 영웅 ‘후안 푸홀 가르시아’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입력 2022.06.07 03:00 후안 푸홀 가르시아는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이 노르망디 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무선을 독일군에 보냈다. 정확한 정보를 넘겨준 다음, 역정보를 제공해 독일군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의도였다. 그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개시된 후 독일군에“현재 진행 중인 연합군 공격은 대규모 교란 작전이니 함정에 빠지지 말고 다른 지역(파드칼레)으로 방어군을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거짓 정보를 전했고, 이를 믿은 독일은 롬멜 전차 부대를 파드칼레로 보냈다. 사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첫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