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운의 漢字 이야기 – 老當益壯(노당익장) 지난번 최순실 국정(國政) 농단(壟斷) 관련(關聯) 9개(個) 재벌(財閥) 청문회장(聽聞會場)에서 모 의원이 부정(不正)한 돈을 내라고 하면 또 내실 겁니까 ? 왈(曰) 국회에서 재벌(財閥)이 돈을 못 내도록 하는 법(法)을 만들어 주시오. 그런 법을 만들어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노당익장(老當益壯) LG 구번모 회장(會長)의 일침(一鍼)이다. 이 얼마나 당당(堂堂)한가! 노당익장(老當益壯) 이를 풀이하면 나이가 들었어도 결코(決코) 젊은이 다운 패기(霸氣)가 변(變)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함을 형용(形容)하는 말이다.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의 명장 마원(馬援)은 어려서부터 큰뜻을 품고 글을 배우고 예절을 익혔으며 무예에도 정통하여, 그의 맏형 마황(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