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오피니언 [사설]대장동 불법자금 의혹 수사, 정치 실종으로 가선 안 된다 입력 2022-10-22 00:00업데이트 2022-10-22 05:25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자금 의혹을 건드리자 이 대표가 어제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대선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의도적인 시간 끌기, 수사 지연, 물타기”라며 “검찰 수사부터 받으라”고 거부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새벽 이 대표의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선자금 용도로 8억47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칼끝이 자신을 향해 오자 특검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