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칼럼] 尹 대통령은 달라져야 한다 대통령실부터 재구성 필요 이른바 ‘윤핵관’ 정리하고 당 내분 수습 나서야 전 정권 잘못 청소 같은 잘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길 결국 책임은 대통령이 진다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2.08.16 03:20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대통령선거 때 사실 국민들은 윤석열이란 사람을 잘 알지 못했다. 오로지 검사만 한 검찰총장 출신이고 법을 어기면 현직 누구도, 심지어 대통령도 걸고 넘어가는 법치주의자라고 알았다. 그런 사람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씨를 이길 수 있다고 보고 그를 찍었다. 그리고 그가 문재인 정권 5년을 ‘청소’해주길 바랐다. 그것이 당시 윤석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