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속의 삶의 智慧 - 方寸已亂(방촌이란) 方 : 모 방 寸 : 마디 촌 已 : 이미 이 亂 : 어지러울 란 [출전] : 三國志演義 [출전] : 마음이 이미 혼란스러워졌다는 말로,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도 계속할 수 없음을 비유한다.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유비(劉備)를 보좌하던 사람 가운데 서서(徐庶)라는 자가 있었다. 서서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의 병서를 독파하여 진영을 구축하는 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그 당시 유비와 적대 관계에 있던 조조(曹操)는 서서의 이와 같은 재능이 탐이 났다. 서서의 재능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수만 있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 자기 사람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유비에게 충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