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坤一擲(건곤일척) 乾 : 하늘 건 坤 : 땅 곤 一 : 한 일 擲 : 던질 척 [동의어] : 일척건곤(一擲乾坤) [출전] : 한유(韓愈)의 시(過鴻溝) [해석] :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는 뜻. 곧 ①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②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의 비유. 이 말은, 당나라의 대문장가인 한유가 홍구[鴻溝: 하남성(河南省)내]을 지나다가 그 옛날(B.C. 203), 한왕(漢王) 유방(劉邦)에게 '건곤일척'을 촉구한 장량(張良) 진평(陳平)을 기리며 읊은 회고시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다. 龍疲虎困割川原 용은 지치고 범은 피곤하여 강을 나누니 億萬蒼生性命存 만천하 백성들의 목숨이 보존되는도다 誰勸君王回馬首 누가 군왕에게 말머리를 돌리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