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큰 대 丈:어른 장 夫:지아비 부 當:당할 당 如:같을 여 此: 이 차 건달에서 황제가 된 유방이 수도 함양에서 진시황의 행차를 보고 자신의 포부를 한탄조로 한 말로 사기 ‘고조본기’에 나온다. 사마천에 의하면, 유방(劉邦)은 패현(沛縣) 풍읍(豊邑) 중양리(中陽里) 사람으로 성은 유(劉)이고, 자는 계(季)이다. 유방은 코는 높고 얼굴은 용을 닮았으며 수염이 멋지고 왼쪽 넓적다리에는 검은 점 일흔둘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됨이 어질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베풀기를 좋아했으며 성격이 활달했다. 외상으로 술 마시는 것을 즐겼으며, 취하면 아무 데나 드러누웠는데, 그의 몸 위에 늘 용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게다가 유방이 술을 마시며 머물 때마다 술이 몇 배씩이나 더 팔렸으므로 주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