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이 등용한 사림파 선비 조광조… 훈구파 공신 줄이자는 정책 냈어요 이에 반대한 대신들이 거짓 퍼뜨려 조정에서 사림파 몰아냈어요 최근 통계청,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야당 의원들이 '가짜 뉴스'를 두고 논쟁을 벌였어요. "가짜 뉴스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맞섰지요. 가짜 뉴스는 누군가가 자기 이익을 위해 사실도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써서 기사 형식으로 퍼뜨리는 거예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가짜 뉴스로 곤욕을 치르고 있죠. 옛날에도 가짜 뉴스가 등장해 백성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적이 있었어요. 조선시대에는 이 때문에 권력의 흐름이 바뀐 적도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조선 전기에 일어난 '주초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