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른빛 황(黃-0)머리털 발(髟-5)횟수 번(田-7) 그때 晉(진)나라는 文公(문공)이 죽어 喪中(상중)에 있었다. 태자 襄公(양공)은 활이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화를 내며 군사를 일으켰다. 효산에서 진나라 군대를 막으며 공격하여 대파하고 세 장군을 사로잡았다. 이것이 효산 전투다. 맹명시 등은 晉(진)나라 문공의 부인 덕분에 겨우 귀국할 수 있었다. 세 장수가 돌아오자, 목공은 소복을 입고 교외까지 나가 그들을 맞이하면서 통곡했다. “내가 백리혜와 건숙의 말을 듣지 않아 세 사람이 굴욕을 당했다. 세 사람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대들은 설욕을 위해 마음을 다하고 게으르지 말라.” 목공은 세 사람에게 본래의 관직을 주었고 더욱 도탑게 대해주었다. 목공은 자신의 허물을 잘 알았고 또 인정했다. 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