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 工夫 376

(016) 하이일체遐邇壹體 솔빈귀왕率賓歸王

(016) 하이일체遐邇壹體 솔빈귀왕率賓歸王 ▶ 훈음訓音 遐 멀 하 / 邇 가까울 이 / 壹 한 일 / 體 몸 체 率 거느릴 솔, 비률 률 / 賓 손 빈 / 歸 돌아갈 귀 / 王 임금 왕 ▶ 풀이 멀거나(遐) 가깝거나(邇) 한 몸이 되어(壹體), 손님(賓)을 거느리고(率) 왕(王)에게 귀의한다(歸). ▶ 자원字源 遐 : 쉬엄쉬엄 갈 착辶, 빌릴 가叚가 결합했다. 도구를 빌리러 멀리까지 간다는 데서 ‘멀다’를 뜻한다. 邇 : 쉬엄쉬엄 갈 착辶, 너 이爾가 결합했다. 상대(너)를 직접 가리킬 정도로 가깝다는 데서 '가깝다'를 뜻한다. 壹 : 단지에 술을 가득 넣어 마개를 꼭 닫은 모습을 나타낸 데서 ‘마음을 하나로 하다’, ‘오로지’, ‘하나’ 등을 뜻한다. 體 : 뼈 골骨, 풍년 풍豊이 결합했다. 뼈를 포함..

千字文 工夫 2022.06.07

(015) 애육려수愛育黎首 신복융강臣伏戎羌

(015) 애육려수愛育黎首 신복융강臣伏戎羌 ▶ 훈음訓音 愛 사랑 애 / 育 기를 육 / 黎 검을 려 / 首 머리 수 臣 신하 신 / 伏 엎드릴 복 / 戎 오랑캐 융 / 羌 오랑캐 강 ▶ 풀이 인민(黎首)을 사랑(愛)으로 기르고(育), 오랑캐(戎羌)를 신하로 삼아(臣) 복종시킨다(伏). ▶ 자원字源 愛 : 사람의 가슴에 심장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사랑하다'를 뜻한다. 育 : 아들 자子(아이), 달 월月(고기 육肉의 변형)이 결합했다. 아이를 낳은 모습을 나타낸 데서 '기르다'를 뜻한다. 黎 : 기장 서黍(벼과 한해살이풀), 이로울 리利(벼를 베는 모습)의 생략형이 결합했다. 곡식 낱알처럼 수없이 많다는 데서 '많다', '짙다', '검다' 등을 뜻한다. 首 : 동물 대가리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千字文 工夫 2022.06.07

(014) 좌조문도坐朝問道 수공평장垂拱平章

(014) 좌조문도坐朝問道 수공평장垂拱平章 ▶ 훈음(訓音) 坐 앉을 좌 / 朝 아침 조 / 問 물을 문 / 道 길 도 垂 드리울 수 / 拱 팔짱 낄 공 / 平 평평할 평 / 章 글 장 ▶ 풀이 조정(朝)에 앉아(坐) 도(道)를 묻고(問), 옷을 드리우고(垂) 두 손을 모으고 있으면(拱) 고르며(平) 밝게(章) 다스려진다. ▶ 자원字源 坐 : 흙 토土(머무는 곳)와 좇을 종从(마주앉은 사람)이 결합했다. 마주앉아 머문다는 데서 '앉다'를 뜻한다. 朝 : 풀 초艹, 해 일日, 달 월月이 결합했다. 초목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아침'을 뜻한다. 問 : 입 구口(말하다)와 문 문門이 결합했다. 남의 집을 방문해 묻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묻다'를 뜻한다...

千字文 工夫 2022.06.07

(013) 조민벌죄弔民伐罪 주발은탕周發殷湯

▶ 훈음訓音 弔 조상할 조 / 民 백성 민 / 伐 칠 벌 / 罪 허물 죄 周 두루 주 / 發 필 발 / 殷 은나라 은 / 湯 끓일 탕 ▶ 풀이 백성(民)은 위로하고(弔) 죄인(罪)을 벌한(伐) 이는 주나라(周) 발(發) 무왕과 은나라(殷) 시조 탕왕(湯)이다. ▶ 자원字源 弔 : 활 궁弓, 뚫을 곤丨이 결합했다. 옛날에는 조상하기 위해 시신을 숲으로 데려갈 때 짐승을 막기 위한 활을 가져갔다는 데서 '조상하다'를 뜻한다. 民 : 어머니 모母, 한 일一이 결합했다. 어머니가 낳은 모든 사람이라는 데서 '백성'을 뜻한다. 伐 : 사람 인亻, 창 과戈가 결합했다. 창으로 사람을 찔러 죽인다는 데서 '베다', '치다' 등을 뜻한다. 罪 : 그물 망罒(걸려들다), 아닐 비非(그릇된 일)거 결합했다. 잘못한 사람을..

千字文 工夫 2022.06.07

(012) 추위양국推位讓國 유우도당有虞陶唐

(012) 추위양국推位讓國 유우도당有虞陶唐 ▶ 훈음訓音 推 밀 추 / 位 자리 위 / 讓 사양할 양 / 國 나라 국 有 있을 유 / 虞 나라 이름 우 / 陶 질그릇 도 / 唐 당나라 당 ▶ 풀이 자리(位)를 미루고(推) 나라(國)를 사양한(讓) 이는 유우(有虞)와 도당(陶唐)이다. ▶ 자원字原 推 : 손 수扌, 새 추隹(앞으로 날다)가 결합했다. 손을 앞으로 한다는 데서 '밀다'를 뜻한다. 참고로 나아갈 진進도 마찬가지이다. 位 : 사람 인人, 설 립立(팔을 벌린 채 서있는 사람)이 결합했다. 사람이 서 있는 위치라는 데서 '자리'를 뜻한다. 讓 : 말씀 언言, 도울 양襄이 결합했다. 말로 도와준다는 데서 '사양하다'를 뜻한다. 國 : 에워쌀 위囗(성벽), 혹 혹或(창을 들고 성을 지키다)이 결합했다. ..

千字文 工夫 2022.06.07

(011) 시제문자始制文字 내복의상乃服衣裳

(011) 시제문자始制文字 내복의상乃服衣裳 ▶ 훈음訓音 始 비로소 시 / 制 지을 제 / 文 글월 문 / 字 글자 자 乃 이에 내 / 服 옷 복 / 衣 옷 의 / 裳 치마 상 ▶ 풀이 비로소(始) 글자(文字)를 만들었고(制), 이에(乃) 윗옷(衣)과 아래옷(裳)을 입었다(服). ▶ 자원字原 始 : 계집 녀女, 별 태台(이→시)가 결합했다. 여자의 뱃속에 아기가 생기는 일이 시초라는 데서 '비로소'를 뜻한다. 制 : 칼 도刀, 아닐 미未(작은 나뭇가지가 뻗은 모양)가 결합했다. 날붙이로 나무의 가지를 쳐서 깨끗이 한다는 데에서 '절제하다, ''짓다'를 뜻한다. 文 : 양팔을 크게 벌린 사람 모양이다. 몸에 새긴 문신이라는 데서 본래 의미는 ‘몸에 새기다’를 뜻했다. 이후 문서에 글을 새겨 넣는다는 데서 '..

千字文 工夫 2022.06.07

(010) 룡사화제龍師火帝 조관인황鳥官人皇

(010) 룡사화제龍師火帝 조관인황鳥官人皇 ▶ 훈음訓音 龍 룡 룡 / 師 스승 사 / 火 불 화 / 帝 임금 제 鳥 새 조 / 官 벼슬 관 / 人 사람 인 / 皇 임금 황 ▶ 풀이 룡사龍師 복희씨와 화제火帝 신농씨가 있고, 조관鳥官 금천씨와 인황人皇 헌원씨가 있다. ▶ 자원字源 龍 : 룡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룡'을 뜻한다. 師 : 언덕 부阜, 두를 잡帀이 결합했다. 언덕을 빙 둘렀다는 의미이다. 제자들이 스승 주변을 빙 둘러 앉아있다는 데서 '스승'을 뜻한다. 火 : 불이 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불'을 뜻한다. 帝 :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선반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본래 '제사'를 뜻했으나 이후 '임금'의 뜻으로 쓰이게 됐다. 鳥 : 새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새'를 뜻한다. 官 : 집 면..

千字文 工夫 2022.06.06

(009) 해함하담海鹹河淡 린잠우상鱗潛羽翔

(009) 해함하담海鹹河淡 린잠우상鱗潛羽翔 ▶ 훈음訓音 海 바다 해 / 鹹 짤 함 / 河 물 하 / 淡 맑을 담 鱗 비늘 린 / 潛 잠길 잠 / 羽 깃 우 / 翔 날 상 ▶ 풀이 바닷물(海)은 짜고(鹹) 민물(河)은 담박하며(淡), 비늘 있는 물고기(鱗)는 물 속으로 잠기고(潛) 깃 있는 새(羽)는 공중을 난다(翔). ▶ 자원字源 海 : 물 수氵, 매양 매每(모두, 매→해)가 결합했다. 바다는 모든 물의 귀착지라는 데서 '바다'를 뜻한다. 鹹 : 소금 로鹵, 다 함咸이 결합했다. 소금은 짠맛이 전부라는 데서 '짜다'를 뜻한다. 河 : 물 수氵, 옳을 가可(모 방方의 변형, 가→하)가 결합했다. 가래로 둑을 쌓아 물의 범람을 막았다는 데서 '황하'를 뜻한다(황하는 황토고원에서 흘러온 퇴적물이 쌓여 주기적으..

千字文 工夫 2022.06.06

(008) 과진리내果珍李柰 채중개강菜重芥薑

(008) 과진리내果珍李柰 채중개강菜重芥薑 ▶ 훈음(訓音) 果 실과 과 / 珍 보배 진 / 李 오얏 리 / 柰 능금나무 내 菜 나물 채 / 重 무거울 중 / 芥 겨자 개 / 薑 생강 강 ▶ 풀이 과실(果) 중에 오얏(李)과 능금(柰)이 보배이고(珍), 나물(菜) 중에는 겨자(芥)와 생강(薑)이 중하다(重). ▶ 자원字源 果 : 나무 위에 열매가 열린 모습을 나타낸 데서 '실과'를 뜻한다. 珍 : 구슬 옥玉, 숱많고검을 진㐱(윤이 나다)이 결합했다. 윤이 나는 옥이라는 데서 '보배'를 뜻한다. 李 : 나무 목木, 아들 자子(자→리)가 결합했다. 노자老子가 자두나무 아래에서 태어나 리李라는 성씨가 만들어졌다는 데서 '오얏'을 뜻한다. 柰 : 나무 목木, 보일 시示(제단, 시→내)가 결합했다. 능금나무를 제단..

千字文 工夫 2022.06.06

(007) 검호거궐劍號巨闕 주칭야광珠稱夜光

(007) 검호거궐劍號巨闕 주칭야광珠稱夜光 ▶ 훈음(訓音) 劍 칼 검 / 號 부를 호 / 巨 클 거 / 闕 대궐 궐 珠 구슬 주 / 稱 일컬을 칭 / 夜 밤 야 / 光 빛 광 ▶ 풀이 칼(劍)은 거궐(巨闕)을 이름났고(號), 구슬(珠)은 야광(夜光)이 일컬어진다(稱). ▶ 자원字源 劍 : 다 첨僉(가래 첨鐱의 생략형), 칼 도刂가 결합했다. 가래처럼 날이 양쪽으로 대칭이라는 데서 ‘검’을 뜻한다. 號 : 이름 호号, 범 호虎가 결합했다. 호랑이가 부르짖는다는 데서 ‘부르다’를 뜻한다. 巨 : 고대에 크기를 잴 때 사용하던 자의 모양을 나타낸 데서 ‘크다’를 뜻한다. 闕 : 문 문門, 상기 궐欮(이지러질 결缺의 변형 → 비다)이 결합했다. 문을 열었을 때 탁 트여있다는 데서 ‘대궐’을 뜻한다. 珠 : 구슬..

千字文 工夫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