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 工夫 376

(026) 경행유현景行維賢 극념작성克念作聖

(026) 경행유현景行維賢 극념작성克念作聖 ▶ 훈음訓音 景 볕 경 / 行 다닐 행 / 維 벼리 유 / 賢 어질 현 克 이길 극 / 念 생각 념 / 作 지을 작 / 聖 성인 성 ▶ 풀이 밝은(景) 행실(行)은 현자(賢)의 벼리(維)이고 능히(克) 생각하면(念) 성인(聖)이 된다(作). ▶ 자원字源 景 : 날 일日, 서울 경京(높은 지대)이 결합했다. 높은 지대 위에 태양이 빛난다는 데서 '볕'을 뜻한다. 行 : 조금걸을 척彳(왼발의 걷는 모양), 자축거릴 촉亍(오른발의 걷는 모양)이 결합했다. 좌우의 발을 차례로 옮겨 걷는다 데서 '다니다'를 뜻한다. 維 : 가는 실 멱糸, 새 추隹(추→유)가 결합했다. 새를 끈으로 묶었다는 데서 '밧줄', '벼리'를 뜻한다. 賢 : 어질 현臤(일 잘하는 신하→어질다), ..

千字文 工夫 2022.06.08

(025) 묵비사염墨悲絲染 시찬고양詩讚羔羊

(025) 묵비사염墨悲絲染 시찬고양詩讚羔羊 ▶ 훈음訓音 墨 먹 묵 / 悲 슬플 비 / 絲 실 사 / 染 물들 염 詩 시 시 / 讚 기릴 찬 / 羔 새끼양 고 / 羊 양 양 ▶ 풀이 묵자(墨)는 실(絲)이 물드는 것(染)을 슬퍼했고(悲), 시경(詩)은 고양편(羔羊)을 찬미했다(讚). ▶ 자원字源 墨 : 흙 토土, 검을 흑黑(아궁이에 생기는 그을음)이 결합했다. 흙과 그을음을 섞어 만들었다는 데서 '먹'을 뜻한다. 悲 : 마음 심心, 아닐 비非가 결합했다. 마음이 좋지 않다는 데서 '슬프다'를 뜻한다. 絲 : 생사를 꼰 실의 모양을 나타낸 데서 '실'을 뜻한다. 染 : 물 수氵(염색 후 행구는 물), 아홉 구九(팔뚝→노동력), 나무 목木(염료 식물)이 결합했다. 노동력으로 염료 식물에서 염료를 채취한다는 데..

千字文 工夫 2022.06.07

(024) 신사가복信使可覆 기욕난량器欲難量

(024) 신사가복信使可覆 기욕난량器欲難量 ▶ 훈음訓音 信 믿을 신 / 使 하여금 사 / 可 옳을 가 / 覆 다시 복 器 그릇 기 / 欲 하고자 할 욕 / 難 어려울 난 / 量 헤아릴 량 ▶ 풀이 약속(信)은 실천(復)할 수 있게(可) 해야 하며(使), 기량(器)은 남이 헤아리기(量) 어렵도록(難) 해야 한다(欲). ▶ 자원字源 信 : 사람 인亻, 말씀 언言이 결합했다. 사람이 하는 말에 거짓이 없는 일이라는 데서 '믿다'를 뜻한다. 使 : 사람 인亻, 벼슬아치 리吏(붓으로 글쓰는 모습, 리→사)가 결합했다. 윗사람(亻)이 관리(吏)에게 일을 시킨다는 데서 ‘부리다’, ‘하여금’을 뜻한다. 可 : 막혔던 말(口)이 튀어나온다는 데서 ‘옳다’, ‘허락하다’를 뜻한다. 覆 : 덮을 아襾(覀), 회복할 복復(..

千字文 工夫 2022.06.07

(023) 망담피단罔談彼短 미시기장靡恃己長

(023) 망담피단罔談彼短 미시기장靡恃己長 ▶ 훈음訓音 罔 그물 망 / 談 말씀 담 / 彼 저 피 / 短 짧을 단 靡 쓰러질 미 / 恃 믿을 시 / 己 몸 기 / 長 길 장 ▶ 풀이 상대방(彼)의 단점(短)을 말하지(談) 말고(罔), 자기(己)의 장점(長)을 믿지(恃) 말라(靡). ▶ 자원字源 罔 : 그물 망㓁, 망할 망亡(덮다)이 결합했다. 덮어 씌워 짐승을 잡는 그물이라는 데서 '그물'을 뜻한다. 이후에 罔의 발음요소인 망할 망亡(없다)의 뜻을 대신하기 위해 '없다'는 뜻으로도 사용하게 됐다. 談 : 말씀 언言, 불꽃 염炎(염→담)으로 이뤄졌다. 화로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는 데서 '말하다'를 뜻한다. 彼 : 조금걸을 척彳, 가죽 피皮(원줄기에서 갈라지다)로 이뤄졌다. 원줄기에서 갈라져 가는 데..

千字文 工夫 2022.06.07

(022) 지과필개知過必改 득능막망得能莫忘

(022) 지과필개知過必改 득능막망得能莫忘 ▶ 훈음訓音 知 알 지 / 過 지날 과 / 必 반드시 필 / 改 고칠 개 得 얻을 득 / 能 능할 능 / 莫 없을 막 / 忘 잊을 망 ▶ 풀이 허물(過)을 알면(知) 반드시(必) 고치며(改) 능함(能)을 얻으면(得) 잊지(忘) 말라(莫). ▶ 자원字源 知 : 입 구口, 화살 시矢가 결합했다. 많이 알고 있으면 화살처럼 말이 빨리 나간다는 데서 '알다'를 뜻한다. 過 : 쉬엄쉬엄갈 착辶, 가를 과咼가 결합했다. 길을 가르며 간다는 데서 '지나다', 허물' 등을 뜻한다. 必 : 여덟 팔八(나눔, 팔→필), 주살 익弋(말뚝)이 결합했다. 땅을 나눌 때 말뚝을 세워 경계를 분명히 하여 나눈다는 데서 '반드시'를 뜻한다. 改 : 몸 기己(기→개), 칠 복攵(회초리로 치다..

千字文 工夫 2022.06.07

(021) 녀모정렬女慕貞烈 남효재량男效才良

(021) 녀모정렬女慕貞烈 남효재량男效才良 ▶ 현토음독懸吐音讀 녀모정렬女慕貞烈하고, 남효재량男效才良이라. ▶ 훈음訓音 女 계집 녀 / 慕 그릴 모 / 貞 곧을 정 / 烈 매울 렬 男 사내 남 / 效 본받을 효 / 才 재주 재 / 良 어질 량 ▶ 풀이 녀자(女)는 뜻이 곧고(貞) 절개가 굳센(烈) 이를 사모하고(慕), 남자(男)는 재주가 있고(才) 선량한(良) 이를 본받는다(效). ▶ 자원字源 女 : 계집이 손을 앞으로 모으고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慕 : 뜻을 나타내는 마음 심㣺과 음과 동시에 ‘모습’의 뜻을 가지는 없을 막莫으로 이뤄졌다. 마음 속으로 모습을 생각한다는 데서 ‘그리다’를 뜻한다. 貞 : 점 복卜과 조개 패貝가 결합했다. 貝는 솥 정鼎이 잘못 쓰인 것이다. 鼎은 거북..

千字文 工夫 2022.06.07

(020) 공유국양恭惟鞠養 기감훼상豈敢毁傷

(020) 공유국양恭惟鞠養 기감훼상豈敢毁傷 ▶ 훈음訓音 恭 공손할 공 / 惟 생각할 유 / 鞠 공 국 / 養 기를 양 豈 어찌 기 / 敢 감히 감 / 毁 헐 훼 / 傷 다칠 상 ▶ 풀이 길러주심(鞠養)을 공손히(恭) 생각하면(惟), 어찌(豈) 감히(敢) 헐고(毁) 다치겠는가(傷)? ▶ 자원字源 恭 : 마음 심㣺(心), 한가지 공共(두 손을 마주잡다)이 결합했다. 공손한 마음가짐이라는 데서 '공손하다'를 뜻한다. 惟 : 마음 심忄(心), 새 추隹(알아보다, 추→유)로 이뤄졌다. 마음을 알아본다는 데서 '생각하다'의 뜻한다. 鞠 : 가죽 혁革, 움킬 국匊이 결합했다. 가죽을 움킨다는 데서 '공', '국문하다', '기르다' 등을 뜻한다. 養 : 밥 식食, 양 양羊이 결합했다. 양에게 먹을 것을 준다는 데서 '..

千字文 工夫 2022.06.07

(019) 개차신발蓋此身髮 사대오상四大五常

▶ 훈음訓音 蓋 덮을 개 / 此 이 차 / 身 몸 신 / 髮 터럭 발 四 넉 사 / 大 클 대 / 五 다섯 오 / 常 항상 상 ▶ 풀이 모두(蓋)에게는 이(此) 몸(身)과 터럭(髮)이 있으며, 네 가지(四) 큰 것(大)과 다섯 가지(五) 변하지 않는 것(常)이 있다. ▶ 자원字源 蓋 : 풀 초艹, 덮을 합盍(그릇에 뚜껑을 덮은 모양, 합→개)으로 이뤄졌다. 풀로 덮어씌운다는 데서 '덮다'를 뜻한다. 此 : 그칠 지止(발자국), 비수 비匕(비→차, 줄짓다)로 이뤄졌다. 계속 이어진 발자국의 뜻이 전轉하여 지시사 '여기', '이' 등을 뜻한다. 身 : 아기를 가진 여자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몸'을 뜻한다. 髮 : 늘어질 표髟(머리털)와 달릴 발犮(좌우로 나누다)로 이뤄졌다. 빗으로 깨끗이 빗은 머리의 뜻이..

千字文 工夫 2022.06.07

(018) 화피초목化被草木 뢰급만방賴及萬方

(018) 화피초목化被草木 뢰급만방賴及萬方 ▶ 훈음訓音 化 될 화 / 被 입을 피 / 草 풀 초 / 木 나무 목 賴 힘입을 뢰 / 及 미칠 급 / 萬 일만 만 / 方 모 방 ▶ 풀이 덕화(化)가 풀(草)과 나무(木)에도 입혀지고(被) 힘입음(賴)이 모든 곳(萬方)에 미친다(及). ▶ 자원字源 化 : 사람 인亻, 비수 비匕(사람 인人의 변형)가 결합했다.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함께 그려 윤회輪廻를 나타낸 데서 '되다', '바뀌다' 등을 뜻한다. 被 : 옷 의衤(衣), 가죽 피皮(가리다)가 결합했다. 옷을 입는다는 데서 '입다'를 뜻한다. 草 : 풀 초艹(=艸), 이를 조早(수풀 위로 떠오르는 해, 조→초)가 결합했다. 수풀 위로 떠오르는 해가 풀을 선명히 비치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풀'을 뜻한다. 木 ..

千字文 工夫 2022.06.07

(017) 명봉재수鳴鳳在樹 백구식장白駒食場

(017) 명봉재수鳴鳳在樹 백구식장白駒食場 ▶ 훈음訓音 鳴 울 명 / 鳳 봉황 봉 / 在 있을 재 / 樹 나무 수 白 흰 백 / 駒 망아지 구 / 食 밥 식 / 場 마당 장 ▶ 풀이 우는(鳴) 봉황(鳳)이 나무(樹)에 있고(在), 흰(白) 망아지(駒)는 마당(場)의 풀을 먹는다(食). ▶ 자원字源 鳴 : 입 구口(소리 내다), 새 조鳥(수탉)가 결합했다. 수탉이 우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울다'를 뜻한다. 鳳 : 새 조鳥, 무릇 범凡(크다, 범→봉)이 결합했다. 큰 새라는 데서 '봉황'을 뜻한다. 在 : 흙 토土, 재주 재才의 변형(새싹 모양)이 결합했다.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있다'를 뜻한다. 樹 : 나무 목 木, 세울 수尌(손으로 물건을 세운 모양, 주→수)가 결합했다. 손으로 나무를..

千字文 工夫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