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자 교실(82) '초월(超越)'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理念(이념)을 超越(초월)해서 和合(화합)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超越(초월)’이란 ‘어떠한 限界(한계)나 標準(표준)을 뛰어넘음’ 혹은 ‘經驗(경험)이나 認識(인식)의 範圍(범위)를 벗어나 그 바깥 또는 그 위에 位置(위치)하는 일’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超越(초월)의 超(초)와 越(월)은 그 意味(의미)가 각각 다릅니다. 그 差異點(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超는 召(부를 소)와 走(달릴 주)를 합한 글자이며, 뛰어넘다, 뛰어오르다. 뛰어나다, 빼어나다, 빠르다, 신속(迅速)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며 ‘초’라고 읽습니다. 召(부를 소)는 글자 그대로 解釋(해석)하면 刀(칼 도)와 口(입 구)를 합친 글자로‘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