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자 이야기(61) '갈파(喝破)' ‘喝破하다’라는 말은 ‘큰 소리로 꾸짖어 氣勢(기세)를 눌러 버리다. 또는 正當(정당)한 論理(논리)로 그릇된 主張(주장)을 깨뜨리고 眞理(진리)를 밝히다.’의 뜻입니다.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좀 어려운 單語(단어)이기도 합니다. 漢字(한자)의 意味(의미)로 그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喝은 口(구)와 曷(갈)을 합친 글자로, 꾸짖다, (큰소리로) 나무라다, 高喊(고함)치다, 辟除(벽제)하다, 구종(驅從) 별배(別陪)가 雜人(잡인)의 通行(통행)을 禁(금)하던 일) 등의 뜻으로 쓰이며, ‘갈’이라고 읽습니다. 口는 입의 모양을 그린 글자로, ‘입, 구멍, 人口(인구), 말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며, ‘구’로 읽습니다. 曷은 원래 빌면서(匃 ; 빌 개, 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