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 祖 *처음 시(女-8, 6급) *조상 조(示-10, 7급) ‘거북선은 철갑선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다.’의 ‘시조’는? ➊時調, ➋市朝, ➌始釣, ➍始祖. 답은 ➍. 오늘은 ‘始祖’란 두 글자를 분해 조립해보자. 始자의 台(태/이)는 以(써 이)의 고문이 잘못 변화된 것으로 발음요소로 쓰였다는 설이 있으나 정설은 없다. 그러나 ‘여자 여’(女)가 의미요소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설이 없다. 누구나 여자의 뱃속에서 첫 삶을 시작했기 때문에 ‘비롯하다’(begin) ‘처음’(the beginning)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됐다. 祖자의 본래 글자인 ‘且’(차)는 조상의 제단에 놓인 위패 모양 설, 남성의 성기 모양 설 등이 있다. 후에 ‘또’(again)라는 의미로도 활용되자, ‘조상’(ancestor)이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