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의 차이나別曲] [163] 군중과 우중 유광종 중국인문경영연구소장 https://www.chosun.com/nsearch/?query=%EC%9C%A0%EA%B4%91%EC%A2%85%EC%9D%98%20%EC%B0%A8%EC%9D%B4%EB%82%98%20%E5%88%A5%E6%9B%B2 www.chosun.com 입력 2021.10.28 16:58 | 수정 2021.10.29 00:00 통치자와 백성의 관계를 언급한 유명한 말이 있다. 임금을 배, 백성을 물에 비유한 내용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水能載舟, 亦能覆舟)”는 발언이다. 전국시대 사상가 순자(荀子)의 말이다. 만리장성(萬里長城) 등 중국인이 쌓기 좋아하는 담을 두고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백성은 함께 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