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어머니 신분 따라 노비 된 장영실, 손재주 뛰어나 궁중기술자로 뽑혀 시간·날씨 관측 기구 많이 발명해 농민 살림 돕고, 세종 권위도 세워 조선 최고의 과학자로 손꼽히는 장영실은 신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 관노(관아에 속한 노비) 출신임에도 정3품 벼슬에까지 올랐던 사람이에요. 그가 개발한 과학 기구들이 실질적으로 조선에 많은 도움이 되면서 신분 상승을 하게 되었지요. 그렇다면 장영실의 발명품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또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관노 장영실, 나라의 운명을 짊어지고 명나라로 1421년 조선의 제4대 왕 세종은 천문관인 윤사웅, 최천구, 그리고 동래의 관노 장영실을 명나라에 파견했어요. "너희들은 중국에서 각종 천문 기계의 모양을 눈에 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