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 眞 *베낄 사(宀-15획, 5급) *참 진(目-10획, 4급) 일반 국어사전에서 ‘물체의 형상을 감광막 위에 나타나도록 찍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이라 정의한 ‘寫眞’은 그 속뜻을 알면 이해가 잘 되고 머리에 쏙쏙... 寫자는 ‘집 면’(宀)이 부수이자 의미요소다. 舃(까치 작)은 발음요소였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이 크게 달라졌다. ‘(물건을 집안으로) 옮겨놓다’(move to)가 본뜻이다. 후에 ‘글로 적다’(write) ‘그리다’(draw)는 의미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眞자의 구조 풀이에 대하여 ‘진짜’ 정설은 없다. ‘신선이 모습을 바꾸어 하늘로 오르는 것’이 본뜻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것 또한 신빙성이 높지 않다. ‘진짜’(true; genuine) ‘참으로’(re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