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 로 대접할 노(老 - 0)딱하게 여길 휼(心 - 6)홀로 고(子 - 5) 군주가 왕도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방안이나 책략을 제시할 수 없고 제시해도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이것이 맹자의 한계라면 한계였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방안에 관심을 둔 이가 당시에 없었던가? 있었다. ‘관자’의 ‘入國(입국)’에 나온다. “所謂老老者, 凡國·都皆有掌老, 年七十已上, 一子無征, 三月有饋肉; 八十已上, 二子無征, 月有饋肉; 九十已上, 盡家無征, 日有酒肉; 死, 上共棺槨. 勸子弟, 精膳食, 問所欲, 求所嗜. 此之謂老老.”(소위노노자, 범국·도개유장노, 연칠십이상, 일자무정, 삼월유궤육; 팔십이상, 이자무정, 월유궤육; 구십이상, 진가무정, 일유주육; 사, 상공관곽. 권자제, 정선식, 문소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