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釋紛利俗 竝皆佳妙 釋 풀 석/ 紛 어지러울 분/ 利 이로울 리/ 俗 풍속 속 ■ 釋紛利俗(석분리속) : 어지러운 것을 풀고 세상을 이롭게 하니, 竝 아우를 병/ 皆 다 개/ 佳 아름다울 가/ 妙 묘할 묘 ■ 竝皆佳妙(병개가묘) : 모두가 아름답고 기묘한 것들이다. 117. 釋紛利俗 竝皆佳妙(석분이속 병개가묘) : 얽힌 것을 풀어 세상을 이롭게 하니 모두 다 아름답고 묘한 것들이었다. ≪史記(사기)≫魯仲連傳(노중련전)에 보면 평원군이 천 금을 보내서 노중련의 장수를 축하하자 노중련이 말하기를 ‘천하의 선비들이 귀하게 여기는 바는, 남을 위해서 근심을 없애주고 어려운 일을 풀어 주며 시끄럽고 어지러운 것을 해결해 주고서도 사례를 받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번 편은 바로 앞의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