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庶幾中庸 勞謙謹勅 【本文】 庶幾中庸 勞謙謹勅 서기중용 노겸근칙 중정(中正)의 바른 길인 중용(中庸)의 길 바란다면 공로(功勞)에 겸손(謙遜)하며 삼가고 경계(警戒)하라. 【訓音】 庶 무리 서 幾 거의 기 中 가운데 중 庸 떳떳할 용 勞 수고할 로 謙 겸손할 겸 謹 삼갈 근 勅 삼갈 칙 【解說】 지난 장에서는 맹자(孟子)가 본성(本性)을 돈독히 했음을 밝힌 맹가돈소(孟軻敦素)와 강직(剛直)한 성품의 소유자인 사어(史魚)가 바름을 견지하여 직간(直諫)을 했다는 사어병직(史魚秉直)에 대하여 공부했는데, 이번 장에서는 중용(中庸)의 길이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기중용(庶幾中庸) 중정(中正)의 바른 길인 중용(中庸)의 길 바란다면 우선 글자의 자원(字源)부터 알아보고 그 뜻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