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어린이는 뭐 하며 놀았지? 대나무 두 개에 발판을 만들어 말처럼 타고 달리는 죽마놀이 주사위 이용한 승경도·승람도 지금의 보드게임과 비슷하대요 내일은 우리 친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날이에요.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그들의 사회적인 지위를 높이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죠. 이날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색동회라는 모임이 중심이 돼 만들어졌어요. 어린이날에 우리 어린이들은 부모님에게 선물도 받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재미난 놀이도 하지요. 그런데 지금처럼 다양한 장난감이나 재미난 컴퓨터게임이 없었던 옛날 어린이들은 어떤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까요? ◇'이랴 말아 어서 가자' 조선시대 황해도의 어느 살림집에서 아이가 아버지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졸랐어요. "아버지, 대말 ..